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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령삼정 九靈三鼎

심춘 2009. 11. 24. 09:55

 

 

천유 탐랑 거문 녹존 문곡 염정 무곡 파군 좌보 우필 구성
天有 貪狼  巨門 祿存 文曲 廉貞 武曲  破軍 左輔 右弼 九星
하늘에는 탐랑,거문,녹존,문곡,염정,무곡,파군,좌보,우필 등 9星이 있고,

 

인유 천생 무영 현주 정중 자단 회회(뇌뇌) 단원 태연 영동 구령
人有 天生  無英 玄珠 正中 子丹 回回  丹元 太淵  靈童 九靈
인간에게는 천생,무영,현주,정중,자단,회회(뇌뇌),단원,태연,영동 등 9靈이 있다.

 

천유 허정 육순 곡생 삼태, 인유 태광 상령 유정 삼정
天有 虛精  六旬 曲生 三台, 人有 台光  爽靈 幽精 三精
또, 하늘은 허정,육순,곡생의 三台가 있고,인간은 태광, 상령, 유정의 三精있다
.

 

천인위일 성령불이 상수, 인간수호 오신 상조하응
天人爲一  星靈不移 相隨, 人間守護 吾身  上照下應
하늘과 인간이 하나이니 성령이 서로 떨어지지 않고 서로 따르며,
인간을 수호하고 나자신을 위에서 비춰주며 아래에서 응한다.

 

도기단원 연수장생 복록무변 삼시이멸 구충망형
道氣團圓 延壽長生  福祿無邊 三尸以滅  九蟲亡形
도와 기가 크게 둥글고 둥그니, 그 수명이 오래가며 복록이 무변하고
3번의 주검이 없어지고 9종류 벌레의 형상이 사라진다.

 

여천동덕 여일월동명 여시순서 여물회합 강산불로 구주연원
與天同德 與日月同明  與時順序  與物會合 江山不老 九州淵源
천은 덕과 같고, 일월은 밝음과 같으며, 세월은 순서대로 지나가고,
모든 만물이 서로 모여 합하니, 강산은 늙지 않아 불변하고,
북두구진에서 나오는 정기는 샘물과 같이 끝이없다.

 

상천하지 무불통명 관형찰색 무불통지 원보근보 무불통달
上天下地  無不通明 觀形察色  無不通知 遠報近報 無不通達  
위로는 하늘과, 아래로는 땅에 이르기 까지, 모든것을 밝혀 통하지 않는것이 없고,
온갖 만물을 관찰하는데, 알지 못하는 것이 없고,
멀리서든 가까이서든 알아짐에 통달하지 않는것이 없으니

 

화복여응 외청내정 구규광명  보호아신 여곡유성 여영수형
禍福如應 外淸內淨  九窺光明  保護我身 如谷有聲  如影隨形
화복이 서로 응함과 같고, 밖은 청정하고 안은 깨끗하며,
아홉구멍은 광명하여 나를 보호하니
골짜기에 소리가 남과 같으며 만물에 자취가 있음과 같다.

 

아혜신혜 감응감응 일여소원 사사명시 오봉오봉
我兮神兮 感應感應  一如所願 事事明示  吾奉吾奉
저와 나라는 본래의 신이 느끼고 느끼며, 소원을 자세히 명시하여 간절히 받들어 빌건데,

 

구천응원 뇌성보화 천존 옥청진황 여율령 래조아 사바하
九天應元  雷聲普化 天尊 玉淸眞皇  如律令 來助我 娑婆訶
구천응원 뇌성보화 천존 옥천진황님이시여,
명령을 내리시어  저에게 오시어 도와 속히 이뤄지게 하옵소서.

...

 

우리네 몸에 아홉개의 큰 구멍과 3개의 혼(魂) 즉, 3개의 정(精)이 있으니 이 경문은 몸에 있는 아홉개의 령(靈)과 3개의 정을 맑게 하고 일깨우는 경문이다.

 

天有貪狼  巨文祿存  文曲廉貞  武曲破軍  左輔右弼九星
하늘이 있으매 하늘에 탐랑 거문 녹존 문곡 염정 무곡 파군 좌보우필구성의 아홉개 별이 있다.
북두칠성의 별이 일곱개이고 좌우로 보필하는 별이 각각 하나씩 있어서 구성(九星)이라 한다.

 

人有天生  無英玄珠  正中子丹  回回丹元  太淵靈童九靈
사람이 있으매 몸에 아홉개의 큰 구멍이 있으니 아홉개의 그 구멍마다 영(靈)이 있어 그 구멍의 모양이 하늘에 구성 모양이라, 하늘의 아홉개의 별에 응하니 곧 아홉개의 령(九靈)이라 하고,

 

天有虛精 六旬曲生 三台
하늘에 있으매 하늘에 허정 육순 곡생의 삼태성이란 별이 있는데 그 별의 이름이 상태(上台) 중태(中台) 하태(下台) 인데, 다른 이름으로 말하면 육순 허정 곡생이라 한다.

 

人有 太光 爽靈 幽精 三精
사람이 있으매 사람의 몸에 삼혼(三魂)이 있어 삼혼을 이름하여 천혼(天魂) 지혼(地魂) 인혼(人魂)이라 하여 몸의 머리는 天魂에 속하고, 몸은 地魂이며, 다리는 人魂에 속하는데 이름을 달리하여 三精이라 이름한다.

 

하늘에는 太極이 있으며, 태극은 곧 우주이니 이 태극은 사람이 몸인 것이다. 태극에는 양의(兩儀)가 생겨나고, 양의에서는 사상(四象)이 생겨나고, 사상에서느 팔괘가 이루어진다. 태광(太光)은 업상(業相)으로 해를 말하며, 상령(爽靈)은 현상(現相)을 나타내며 달을 의미하고, 유정(幽精)은 전상(轉相)으로 별을 말하는 것이다.

 태극이 움직이면 양이 생겨나고 고요해지면 음이 생겨난다. 그래서 음과 양으로 나눠지는 것을 양의(兩儀)라 하며, 양이 변하여 음이 합하면 사상이 생겨나 金,木,水,火,土의 기운이 끊임없이 흘러가면서 팔괘가 이루어진다. 음과 양은 태극 안에 있는 것이고, 태극이란 본시 극이 없는 것이라 하였다. 25가지의 오묘한 정기가 서로 합을 이루어 乾이 하는 일은 남자의 길이요, 坤이 하는 일은 여자의 길이다.

 

하늘에 음양이 있으니 음양은 하늘과 땅이며 사람의 몸 좌,우를 말한다.

하늘에는 삼태성 즉 허정 육순 곡생이 있으니 이것을 삼재(三財)를 말한다. 삼재란 천, 지 , 인 즉 하늘 땅 사람을 말하며 삼재가 곧 사람 몸의 三魂을 말한다. 삼혼이란 사람의 몸에 깃들어 있는 세 가지의 정혼(精魂)을 말하며 정신작용을 일으키는 육신(칠백)을 다스리고, 조율하는 원기(元氣)이다. 三魂은 하늘의 삼태(三台) 허정(虛精), 육순(六旬), 곡생(曲生)에 응(應)하여 작용이 일어난다.사람에게 있어서 혼(魂)을 '얼'이라 하고 백(魄)을 일컬어 '넋'이라고 하는데, 사람의 혼백을 일컬을 때 사람의 정신작용을 혼(魂: 얼)이라 하고 사람의 육신의 작용을 백(魄: 넋)이라 한다. 혼은 삼혼(三魂)과 칠백(七魄)이 있다.

 

하늘에 사상이 있으니 사상은 하늘의 사방을 뜻하며, 사방은 곧 동서남북을 말한다. 동서남북은 태양 , 소양 , 태음 , 소음을 말하며, 이것은 사계절을  뜻하기도 하는데 태양은 여름이요 소양은 봄이고 태음은 겨울이고 소음은 가을이 되니 사람 몸의 사지(四肢)와 같다. 사지는 팔과 다리를 뜻하니 이것이 곧 사방이 된다.

 하늘에는 오행이 있으니, 오행이란 금 목 수 화 토를 뜻하니 금 목 수 화 토는 쇠와 나무 물 불 흙을 뜻하여 五行이라 하며 오행은 동 서 남 북 중앙을 뜻 하기도 한다.

동(東)은 목(木) , 즉 해가 떠서 만물이 생동하니 목이 된다. 남(南)은 불에 응하여 화(火)가 되며, 서(西)는 해가 지니 만물이 고요하여 정(定)이 되어 금(金)이 된다. 북(北)은 모든 것이 차가웁고 한(寒)한지라 물(水)가 되어 오행의 중앙(中央)은 흙이 되어 토(土)가 되어 오행이 되니 사람의 몸에 오장이 오행에 속한다.

 오장(五腸)은 심장, 신장, 대장, 비장, 간장을 말하니 이것이 하늘의 오행에 한하며, 하늘에 육기(六氣)가 있으니 육기는 음(陰), 양(陽), 풍(風), 우(雨), 어둡고, 밝은 것이 곧 육기이다. 사람의 몸에는 육부가 있으니 육부는 위와 대장, 소장, 쓸개, 방광, 삼초를 육부라 하며 또한 기쁘고 슬프고, 즐기고, 좋고, 나쁘고 이러한 여섯가지를 육기라 한다.

 

 하늘에 칠성(七星)이 있으니 곧 북두칠성이며 북두칠성은 하늘 동쪽에 칠성별이 있는데 그것은 가항저방심미기(角亢저房心尾箕)이며, 서쪽에 칠성은 규루위묘필자삼(奎婁胃昴畢자參)이고, 남쪽에있는 칠성은 정귀유성장익진(井鬼柳星張翼軫)이며, 북쪽에 칠성(두우여허위실벽;斗牛女虛危室壁)을 합하여 이십팔수(二十八宿)가 되니 각각 응하는 것이 다르게 사람의 몸에 응하니 사람의 몸에 칠백에 응한다. 칠백은 시구(尸狗), 복시(伏屍),작음(雀陰),탄적(呑賊), 비독(非毒), 제예(除穢),취폐(臭肺)등 몸에 있는 일곱가지 탁귀(7가지 넋)를 말한다. 사람에게 오욕(五欲)인 식욕(食欲), 색욕(色欲), 수면욕(睡眠欲), 재물욕(財物欲), 명예욕(名譽欲)을 일어나게 하여 생명을 유지 시켜주는 元氣이다.

 

 하늘에는 팔괘가 있으니 팔괘란 건,곤,감,리,진,손,간,태를 말하며 또 동서남북의 간방을 말하며 하늘,못,불,우뢰,바람,물,산,땅을 말하니 사람의 몸에서 머리는 하늘(乾)이며, 배는 땅(坤)이요, 귀는 감(坎)에 속하며, 눈은 이(離)방에 속하고, 입은 태(兌)에 속하며, 손은 간(艮)방에 속하며, 팔은 손(巽)에 속하며, 발은 진(震)에 속하며 팔괘에 응한다.

 

 하늘에 구궁이 있으니 이는 일白, 이黑, 삼壁, 사祿, 오黃, 육白, 칠赤, 팔白, 구紫와 건, 태, 리, 진, 간, 감, 곤, 손과 중앙을 합하여 구궁이 되며 또 탐랑 거문 녹존 문곡 염정 무곡 파군과 좌보우필을 구궁(九窮) 또는 그구성(九星)이 되며 사람 몸에 구령(九靈)에 응한다. 하늘의 九宮에 응하여 뇌에도 또한 九宮이 있으니, 일은 雙丹宮(쌍단궁)이요, 이는 明堂宮(명당궁)이며, 삼은 泥丸宮(니환궁),사는 流珠宮(유주궁),오는 大帝宮(대제궁),육은 天庭宮(천정궁), 칠은 極眞宮(극진궁),팔은 玄丹宮(현단궁),구는 太皇宮(태황궁)이 있느니, 각 궁 마다에는 각 신이 주재하고 있는데 元首九宮眞人(원수구궁진인)이라 하느니라 

 

天人爲一
 위와 같이 하늘과 사람이 둘이 아니고 하나 됨을 말하니 하늘과 사람이 곧 하나됨이라
星靈合應
 별의 정기와 내몸의 영(靈) 합하여 응하게 되니, 즉 대우주와 소우주 구령(九靈)과 구성(九星), 삼정(三精)과 삼태성(三台星)의 기운이 합하여 응하게 되며

相隨人間
서로 사람이 따르고 따라서
侍護人身
나를 보호하니 사람이 내 몸을 따라서 보호하니
上照下應
위에서 빛으로 비치고 아래 몸에 靈이 응하니
道氣丹元
도의 기운 마음에 으뜸이 되니 즉, 단전에 기가 뭉친다는 말이다.
延壽長生
몸의 수명을 늘리고 생명을 길게 하며
三尸以滅
몸의 삼시를 멸하니
三尸란 사람 몸에 삼시란 충(蟲)이 있는데. 천시 중시 인시라고 하는데 매 경신일(庚申日)마다 옥황상제에게 고하여 사람의 나쁜 일만 고하는 충이다.
九蟲亡形
아홉개의 충을 없앤다. 사람 몸에 아홉가지 충을 말함인데, 아홉가지 충이란 회충, 요충등 려러 충을 말한다.
與天同德
큰 덕은 하늘과 더불어 같고
與日月同明
그 밝기가 해와 달과 같이 밝으니
與時順序
모든 것이 때를 갖추어 순리대로 차례가 되니
與物會合
모든 만물이 다 모여서 합하게 되니
江山不老
강산이 늙지 않는다 함은 모든 것이 이루어지고 모든 만물이 순종하며 마음에 걸림이 없고 마음이 깨끗해지게 된다. 몸도 같이 청정하며 늙지 않는다.
九州連源
구주가 모두 근원이 같고 모두 한곳으로 연결되어 다 함은 구령 즉 아홉 개의 구멍이 그 근원은 몸에서 시작되는 것과 같이 그 아홉 개의 구멍이 다 연결되어 눈으로 보아서 그 맛을 알 수 있으며 귀로 듣고서 그 냄세를 알 수 있으며 모든 일을 볼 수 있는 것과 같으니 구령이 모두 연결 됨이라.
上天下地
위로는 하늘이고 아래로는 땅에서
無不通知
통하여 알지 못하는 것이 없고
觀形察色
관하여 형상을 살피고 색을 살펴서 봄이니 관한다 함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고 심안(心眼) 즉, 혜안(慧眼)으로 봄을 말하노니, 심안으로 형상을 살피고 (형상을 마음으로 관하여 보아서)
無不通明
통하여 밝지 아니함이 없으니
遠報近報
멀고 가까운 것을 가리지 않고
無不通達
달하지 아니함이 없이 통하니
禍福如應
화와 복이 같이 응하여 (모든 것이 통하면 화와 복이 내 마음에 따라 이루어진다.)
外淸內淨
밖은 맑고 안은 고요하며 맑고 청결하니
九窺光明
아홉 개의 구멍에 빛이나고
保護我身
나의 몸을 보호하여 주며
如谷流聲
골짜기에 물흐르는 소리와 같이
如影隨形
그림자가 형체를 따르듯이
人兮神兮
사람이고 귀신이고 간에 나를 보호하게 될 것이며
感應感應
느껴서 응하고 느껴서 응하며
一如所願
하나의 소원과 같이
事事明視
일일마다 밝게 보아서 소원을 이루게 하며
吾奉吾奉
받들고 받드는
九天應元雷聲普化 天尊 玉淸眞皇
구천응원 뇌성보화 천존 옥청진황님께
如律令
법과 같이 명령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