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샘

대금

심춘 2008. 8. 1. 10:07

◈ 제품명: 대금
◈ 모델명: 오죽

 


 

▶ 대금에 대하여..

이 악기는 일명 젓대라고도 하며 중금(中芩), 소금(小芩)과 함께
신라삼죽(新羅三竹)의 하나로 전해오는 악기이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이 악기를 불면 적군이 물러가고 바람과 파도가 자는 등 만가지의 모든
불의의 일이 물러 난다하여 만파식적(萬波息笛)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한다.

오래된 황죽(黃竹)이나 살이 두텁고 단단한 쌍골죽(雙骨竹)으로 만든다.

바람을 불어 넣는 취공(吹孔)1개 청공(淸孔)1개,지공(指孔)이 6개 있으며
칠성공(七星孔)은 하나 또는 2개가 있다. 연주는 취구에 입술을 대고 불면서
왼손 식지와 장지, 무명지로서 첫째와 둘째 셋째 음공을, 오른손 식지와
무명지로서 넷째와 다섯째, 여섯째 음공을 개폐하면서 연주한다.


제품의 특징

오죽을 정성껏 다듬어 대금 특유의 높은 소리를 아름답게 내줍니다.
소리가 높으면서도 맑고 깨끗하게 납니다.
대금의 장중하고 맑은 소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악기입니다.


제품의 구성

악기본체, 가방

 

 

국악의 대표적인 관악기. 대금이라고도 한다. 황죽(黃竹) 또는 쌍골죽(雙骨竹)으로 만든 횡적(橫笛)의 하나이다. 시나위젓대와 구분할 때는 정악대금이라고 한다. 문묘제례악과 대취타(大吹打)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정악(正樂)·민속악에 널리 쓰인다. 중금·소금과 함께 신라의 삼죽(三竹)이라고 하였다. 원래는 취공(吹孔) 1개, 청공(淸孔) 1개, 지공(指孔) 6개, 그 밖에 칠성공(七星孔) 5개가 있었으나, 오늘날 칠성공의 제도는 일정하지 않다. 저취(低吹)·평취(平吹)·역취(力吹)에 의하여 2옥타브 반에 이르는 넓은 음넓이를 가졌고, 부드러운 저취, 청아한 평취, 갈대청의 진동을 곁들인 장쾌한 역취 등 그 음의 변화가 다양하여 독주악기로 애용된다. 성종 이전의 젓대는 조선 중기 이후에 변화하여 전체적으로 3율이 높아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청이란

청이라함은 갈대 속에 붙어있는 얇은 막(膜)을 뽑아내어 이것을 대금의 취구와 지공 사이에 있는 청공에다 붙여 소리를 더욱 맑고 청아하게 하는 떨림판 역할을 하는 것을 말한다. 청은 대금 소리를 더욱 신비하고도 생명력 있는 소리로 만들어 내는 구실을 한다.
이러한 청이 언제부터 대금에 붙여져 사용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조선조 9대 성종(成宗)때 만들어진 악학궤범(樂學軌範:1493年刊)권7 향부악기 대금조(條)를 보면 악기도설에 청공이 나와있는 것으로 보아, 청이 쓰인것은 조선조 초기에는 물론 고려시대까지로 그 유래를 거슬러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채취 시기



청은 음력으로 5월 단오(端午)날을 기준으로 3~4일 전후하여 약 1주일 가량이 채취에 가장 알맞는 시기이다. 그 이유는 그 때가 되어서야 갈대속에 수분(水分)이 잘 올라와 뽑아내기 쉽기 때문이다. 시기가 너무 이르면 물이 올라오지 않고, 너무 늦으면 청이 말라붙어 뽑혀지지 않는다. 그래서 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채취 방법

갈대는 산에서 자라나는 갈대와 늪지(강가)에서 자라나는 갈대로 구분이 되며, 청은 늪지에서 자라나는 갈대를 채취하여 사용한다.
청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낫, 칼, 가는 막대, 채취한 청을 담을 통, 장화, 장갑 등이 필요하며, 수건과 모자 등도 준비 하는것이 좋다.

1. 낫을 이용하여 갈대 밑부분을 자른다.

2. 갈대의 마디와 마디사이를 칼로 자른다.

3. 칼을 사용하여 연필을 깍듯이 돌려가며 청(갈대 속껍질:흰 부분)과 갈대가 분리되도록 조심하여 깍는다.

4. 흰 청 부분을 손으로 말아서 청과 갈대가 약간 떨어지도록 한다.

5. 가는 막대를 이용해서 청을 말아놓은 부분을 반대편으로 밀어 청이 분리되도록 한다.

6. 갈대와 밀착된 청이 뒤집히면서 뽑히기 때문에 겉부분에 털같은 것이 많이 붙어있다.

7. 청을 바로 뽑아내면 물기가 많이 있어 서로 밀착되기 때문에 공기를 집어넣어 청의 내부를 부풀린 다음 통에 담는다.


청을 사용하기까지

앞에서 설명한 채취과정을 거쳐서 뽑혀진 청은 곧바로 청공에다 붙이는 것이 아니라 열(熱)처리를 통하여 질기게 만든 후에 사용하여야 비로소 야무진 소리를 내게 된다.
청을 흰 가제나 개끗한 손수건 위에 놓고 싸서 뜨거운 김으로 찐다. 그 다음에 늦가을날 새벽에 찬 이슬을 맞추어야 되는데 이 과정은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냉장고의 냉동실에다 넣어 놓고 하루정도 찬 김을 맞게 한다.

이렇게 청에다가 뜨거운 김과 찬 김을 몇 번 번갈아 쏘여야만이 질겨져서 청아한 소리를 만들어 내는 양질(良質)의 청이 된다.


청 붙이기

1. 긴 청을 청공에 갖다 대고 붙일만큼 여유있게 자른다.
2. 청을 붙이기 위해서 반을 갈라 넓게 만들어 물에 담근다.

3. 아교에 물을 묻혀 청공 주위를 골고루 문지러 접착력을 갖게 한다

4. 물에 젖은 청을 꺼내어 털같은것이 붙은 면을 위로 오게 해 청공 위에 올려 놓는다.

5. 손수건 등을 이용하여 청을 팽팽하게 펴 옆에서 보아 수평이 되도록 붙인다.

 

 

대금(大琴 또는 大笒)은 한국음악에서 널리 사용되는 관악기이다. , 젓대라고도 부른다.

대나무로 만들며 옆으로 부는 형태이다. 왼쪽 어깨에 얹어서 연주하기 때문에 연주자는 고개를 왼쪽으로 틀어야 한다. 동서양을 통틀어 이런 형태로 연주되는 유일한 악기이다.[1] 길이는 80센티미터가 넘어 나발과 함께 한국 전통 관악기 중 가장 크다.

궁중음악과 민요 연주에 모두 쓰이며, 현대의 영화음악이나 대중음악에서도 사용된다. 삼현육각향피리 2개, 해금, 장구, 과 함께 포함된다.

신라 시대에는 같은 형태이나 크기가 작은 중금, 소금과 묶어 삼죽(三竹)이라고 불렀다.

정악대금과 산조대금으로 나눠지는데, 정악대금이 산조대금보다 길이가 더 길고 소리가 더 높다. 국악기중 가장 개량이 덜 된 악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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