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샘

천년 만에 부활하는 신비의 도료 ‘황칠’

심춘 2012. 4. 30. 20:24

 

 

 

황금빛 비색 탁월한 내열, 내구성… 전자파 완전 흡수, 이용 가능한 곳 무궁무진

 

 

“미래에는 레이더에도 잡히지 않는 전투기의 도장재료로 이용될 것입니다.” 정씨는 지난해 12월 벤처농업포럼이 주최하는 심포지엄에서 충격적인 발언으로 청중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그가 근거로 내놓은 목포해양대학교의 실험 자료는 그의 말을 거짓말이라고 치부하기 어렵도록 만들었다. 전자파 흡수율에 대한 연구 결과 대부분의 도장제가 전자파를 반사시키거나 통과시킨 반면, 황칠은 전자파를 완전히 흡수해 버린 것.

“스텔스 폭격기의 도장사가 일본인인 걸 아십니까? 일본이 일제시대를 거쳐 1970년대까지 황칠을 훔쳐간 사실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미 황칠의 비밀을 풀었지만, 일본의 황칠나무에서는 수액이 나오지 않으니 어쩌겠습니까.”

동아일보 - 2006년 11월 10일


 

http://www.donga.com/docs/magazine/weekly_donga/news276/wd276hh030.html